사람들은 이 몸과 마음을 지닌 채 이 세상에 태어나 일정 기간 삶을 살아가다가 죽는다고 생각한다. 그러면서 이 몸과 마음을 ‘나’ 또는 ‘나의 것’이라 여기며, 언제나 변하지 않는 고정된 실체로서의 ‘나’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. 그렇기에 ‘나는 괴롭다’, ‘나는 행복하다’, ‘나는 불행하다’, ‘나는 부자다’, ‘나는 똑똑하다’고 여긴다. 그러나 이 ‘나’를 자세히 들여다보면,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독립되고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.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‘나’가 실제로 존재한다면, 그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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