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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날이, 참 좋은 인연입니다!!

생각을-쫓아가지-않는다.
사람들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. 어떤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, 또 어떤 사람을 싫어하기도 한다.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, 또 다른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화가 나기도 한다. ​ 또 어떤 사람에게는 깊은 관심을 갖거나 마음을 온통 빼앗기기도 한다. 어떤 물건을 보고 ‘저것은 꼭 가져야 해’라고 생각하기도 한다.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별것 아닌 일이 된다. ​ ​ ​ ​ ​ 예전에는 갖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는데, 막상 돌아보면 ‘내가 왜 그렇게 집착
빅보스
  • 1일 전
생사의-도리가-분명하다는-것은,
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도 시간이 흘렀듯이, 내가 죽은 이후에도 세상은 이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. 죽음을 오직 ‘나’의 파멸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면, 죽음에 대한 생각도 끝없는 공포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. ​ ​ ​ ​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‘나’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사라진다는, 비존재에 대한 공포심 때문일 수 있다. 죽음을 떠올릴 때면, 때로는 캄캄한 어둠 속에 홀로 갇힌 답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. ​ ​ ​ ​ 그러나 그 상상 속에는 여전히 어둠을 느끼고 두려워하는 자
빅보스
  • 2일 전
자기를-넘어서-지혜로운-삶으로,
인간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,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, 그 한계를 넘어 자기 자신을 다시 빚어 나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. 이것이 곧 자기 극복이며, 그 과정을 통해 도달하는 인간상이 바로 지혜로운 자이다. 지혜로운 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, 자기 안의 두려움과 타성을 스스로 이겨 내고, 편안하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.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이기기 어려운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. ​​​​현대는 경쟁과 비교가 만연한 세상이지만, 진정한 경쟁과 비교의 대상은 그 동안 익숙한 것만 고
빅보스
  • 1주 전
혼자-있어도-괜찮다고-느낄-때,
사람들은 무언가에 의존하며 살아간다.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늘 가까운 사람을 찾아다닌다. 그러면서 친구가 많으면 성공한 인생이고, 혼자 지내면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실패자의 인생인 것처럼 말한다. 인간은 자기 중심적인 관점을 갖기 때문에 ​ ​ ​  어떤 행동을 하든, 그 최종 목적은 언제나 자신의 이익과 연관되어 있다. 중요한 순간에 내곁에 있어 주고, 내가 아프고 힘들 때 마음 놓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. ​ ​ ​ ​ ​ 문제는 혼자 친구가 없는 상황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는 데 있다.
빅보스
  • 1주 전
무아인데-어떻게-윤회하는가?
이 질문은 겉으로 보면 ‘윤회 하는 주체인 내가 없다면, 도대체 누가 윤회 하는가?’라는 모순을 드러낸다. 그러나 지혜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무아( 無我 )와 윤회( 輪廻 )는 서로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다. ​ ​ 여기서 핵심은 윤회하는 고정된 주체가 없다는 것과 인과의 연속성이 없다는 것을 구분하는 데 있다. 무아는 ‘아무것도 없다’는 뜻도, ‘나라는 존재는 전혀 아무것도 없다’는 단순한 허무주의도 아니다. ​ ​ ​ ​ 무아에서 부정하는 것은 변하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가 없다는 사실이다. 몸과 감각, 생각과
빅보스
  • 2주 전
익숙함이-반복된다는-것은,
삶에서 사람들은 어쩌면 새롭게 주어지는 순간들을 이미 알고 있는 자신만의 인식으로 만나고 있는지도 모른다. 오늘 비추는 햇빛은 어제와 다르고,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도 어제 만났던 사람과는 같지 않다는 게 바른 진실이다. 몸과 마음도 매 순간 변해서 달라진다. 그런데도 자신이 늘 보던 풍경과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받아들인다. 지금 마주한 모습 위에 이전부터 알고 있던 모습을 포개어 놓는다. 익숙함은 다른 순간들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는다. ​​​그런 덕분에 매번 처음부터 이해하지 않아도 되지만, 자세히 보기도 전에 이미 안다고 느
빅보스
  • 2주 전
지적할-때와-축복할-때,
상대를 향해 일으킨 마음은 상대 뿐만이 아니라, 자기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. 삶에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축복한다고 할 때,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함께 자기 자신의 내면도 달라질 수 있다.  ​​​​​여기서 축복은 특별한 행위이기보다는 상대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뜻한다. 상대를 지적하면 마음이 좁아지고, 축복하면 넓어지는 것은 아니다. 사랑에서 나온 지적도 있고, 우월감이 섞인 축복도 있기 때문이다.  ​​​​​​​중요한 것은 하는 말 그 자체보다도,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이 움직
빅보스
  • 2주 전
빛은-사라지지-않는다.
내 눈앞에서 보이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‘없어졌다’고 단정할 수는 없다. 빛이 비추던 자리가 지금은 어두워졌더라도, 그 빛이 물질과 만나 일으킨 에너지의 변화와 작용까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. ​​​빛은 물질과 만나 흡수되거나 반사되고, 투과되거나 산란되어 영향을 미친다. 식물에 흡수된 빛은 광합성의 에너지원이 된다. 식물은 이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탄수화물을 합성하고 빛을 화학 에너지로 저장한다. ​​이렇게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물은 식물의 성장과 생명 활동을 이어가도록 사용되며, 일
빅보스
  • 2주 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