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iDAS1_2.jpg

나날이, 참 좋은 인연입니다!!

무아인데-어떻게-윤회하는가?
이 질문은 겉으로 보면 ‘윤회 하는 주체인 내가 없다면, 도대체 누가 윤회 하는가?’라는 모순을 드러낸다. 그러나 지혜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무아( 無我 )와 윤회( 輪廻 )는 서로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다. ​ ​ 여기서 핵심은 윤회하는 고정된 주체가 없다는 것과 인과의 연속성이 없다는 것을 구분하는 데 있다. 무아는 ‘아무것도 없다’는 뜻도, ‘나라는 존재는 전혀 아무것도 없다’는 단순한 허무주의도 아니다. ​ ​ ​ ​ 무아에서 부정하는 것은 변하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가 없다는 사실이다. 몸과 감각, 생각과
빅보스
  • 2일 전
익숙함이-반복된다는-것은,
삶에서 사람들은 어쩌면 새롭게 주어지는 순간들을 이미 알고 있는 자신만의 인식으로 만나고 있는지도 모른다. 오늘 비추는 햇빛은 어제와 다르고,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도 어제 만났던 사람과는 같지 않다는 게 바른 진실이다. 몸과 마음도 매 순간 변해서 달라진다. 그런데도 자신이 늘 보던 풍경과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받아들인다. 지금 마주한 모습 위에 이전부터 알고 있던 모습을 포개어 놓는다. 익숙함은 다른 순간들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는다. ​​​그런 덕분에 매번 처음부터 이해하지 않아도 되지만, 자세히 보기도 전에 이미 안다고 느
빅보스
  • 2일 전
지적할-때와-축복할-때,
상대를 향해 일으킨 마음은 상대 뿐만이 아니라, 자기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. 삶에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축복한다고 할 때,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함께 자기 자신의 내면도 달라질 수 있다.  ​​​​​여기서 축복은 특별한 행위이기보다는 상대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뜻한다. 상대를 지적하면 마음이 좁아지고, 축복하면 넓어지는 것은 아니다. 사랑에서 나온 지적도 있고, 우월감이 섞인 축복도 있기 때문이다.  ​​​​​​​중요한 것은 하는 말 그 자체보다도,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이 움직
빅보스
  • 2일 전
빛은-사라지지-않는다.
내 눈앞에서 보이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‘없어졌다’고 단정할 수는 없다. 빛이 비추던 자리가 지금은 어두워졌더라도, 그 빛이 물질과 만나 일으킨 에너지의 변화와 작용까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. ​​​빛은 물질과 만나 흡수되거나 반사되고, 투과되거나 산란되어 영향을 미친다. 식물에 흡수된 빛은 광합성의 에너지원이 된다. 식물은 이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탄수화물을 합성하고 빛을 화학 에너지로 저장한다. ​​이렇게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물은 식물의 성장과 생명 활동을 이어가도록 사용되며, 일
빅보스
  • 4일 전
무지의-자각
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을 수 있다. 내가 진실이라고 믿어 온 생각과 해석이 진실 그 자체가 아닐 수 있음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지혜의 통찰이다. ​자신의 인식에 일정한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의식하는 일이기도 하다. 사람들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기억과 경험, 욕망과 두려움, 언어와 관념을 통해 대상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게 된다. ​​가령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도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, 또 누군가는 반가움을
빅보스
  • 1주 전
눈에-콩깍지가-씐다는-것은,
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사랑뿐만 아니라, 돈과 명예, 성공과 욕망에도 자기 스스로의 눈에 콩깍지가 씔 때가 있다. 그 순간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, 듣고 싶은 것만 듣고,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, 불편한 진실은 애써 외면하게 된다. ​ ​ 그렇게 가려진 진실은 시간이 흘러 콩깍지가 벗겨진 뒤에야 비로소 선명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. 사랑에 눈이 멀면 상대의 장점은 크게 보이고 단점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며,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. ​ ​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해석하고, 자기가
빅보스
  • 1주 전
이-다음에…!!
인생을 살아가며 얻게 되는 가장 큰 유산은 어쩌면 투자 기법이 아닐지도 모른다. 인생의 진짜 자산은 통장 잔고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, 지금 이 순간 숨을 쉬며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추는 평범한 일상 그 자체일 수 있다. ​​​​​그 유산은 바로 지금 이 순간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건강과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깨달음이다. 한평생 좇아다니는 돈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유용한 도구일 수 있지만, 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는 없다. 부( 富 )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순간에도 자신의 건강과 곁에 있는 사람들을
빅보스
  • 2주 전
사람은-저마다-가식적이다.
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며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.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며 삶을 살아가다 보면,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실제 마음속에 품고 있는 진실이 같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. ​ ​ ​ ​ ​ ​ 누군가는 기분이 좋지 않으면서도 웃고 있고, 또 누군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. 또 속으로는 불안해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, 다른 사람에게 미움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도 한다. ​ ​ ​ ​ ​ ​ ​ ​ ​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
빅보스
  • 2주 전